상추쌈 먹다가 턱이 빠진 경우?
2009. 12. 09.

입을 크게 벌려 음식을 먹을 때, 하품을 크게 할 때, 혹은 키스를 할 때 가끔 턱이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. 이와 같이 턱이 빠지는 경우를 탈구라고 한다.
입이 벌어진 채로 다물어지지 않는 탈구는 관절의 인대가 늘어나서 발생한다. 턱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관절이며 하루에도 수천번 씩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. 해부학적으로 악관절 탈구가 잘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.
습관성 탈구의 경우 우선은 자가 정복(골절, 탈구 등을 본디 상태로 바로잡읍)이나 병원에 내원하여 재위치(악관절정복술)시키는 치료를 한다. 정복이 되고 난 후에는 최소한 3개월 내에는 재탈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.
등반되는 증상으로 통증, 관절잡음 등의 일반적인 턱관절장애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.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벌리기가 힘들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보통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. 특히 심한 경우, 두통 및 턱과 목 주위 근육이 뻣뻣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.
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치아의 맞물림(교합)이상 징후, 목과 허리를 한쪽으로 구부리는 좋지 못한 자세, 이를 갈고 치아를 꽉 무는 습관도 턱관절을 불러 일이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. 최근에는 20~40대 여성들에게 턱부위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는 등 턱관절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. 치료법으로는 과거 수술을 많이 했으나 현재에는 약물과 물리치료 및 교합안정장치(스프린트)등 안전한 방법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.
진주미르치과병원 노창세 대표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턱을 무리하게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, 교합안정장치(스프린트)는 턱관절에 가해지는 무리한 힘을 줄일 수 있어 증상이 초기인 경우 턱관절장애가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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